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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vs Anthropic IPO 전쟁, Anthropic $3T의 향방

Episode 280 · 2026-07-18
Jason Calacanis(진행) · Chamath Palihapitiya · David Sacks · Brad Gerstner(게스트) — David Friedberg는 이번 편 휴가로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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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인트로 — 프리드버그의 휴가와 UN AI 위원회 🚀 OpenAI vs Anthropic — 1조 달러 IPO 레이스 💰 기업 AI ROI와 '토큰 예산'의 함정 ⚔️ 저커버그의 가격 전쟁과 오픈소스 vs 프론티어 🇨🇳 중국, 오픈소스 모델 문 닫나 👶 트럼프 계좌 — 미국판 국민 자본주의

🎙️ 인트로 — 프리드버그의 휴가와 UN AI 위원회

2026년 7월, All-In 팟캐스트 280화. 이번 주는 데이비드 프리드버그가 휴가로 불참했고, 그 자리를 알티미터 캐피털의 브래드 거스트너("베스티 브래드")가 채웠다. 제이슨은 파리에서, 챠마스는 "핫 소프트웨어 서머"를 보내는 중이라며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영업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챠마스는 제네바에서 열린 UN AI 위원회에 마크 베니오프(공동의장), 젠슨 황, 브래드 스미스, 그랩의 앤서니 탄 등과 함께 참석했다는 근황을 전한다. 이 자리에는 Anthropic 공동창업자 톰 브라운도 있었는데, "세상의 종말" 식의 종말론적 발언 없이 "우리가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오픈소스가 여러 국가들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는 태도로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전한다.

🚀 OpenAI vs Anthropic — 1조 달러 IPO 레이스

본 에피소드의 핵심 주제. "1조 달러 IPO 러시"가 현실이 됐다. SpaceX가 이미 올해 상장했고, 이제 OpenAI와 Anthropic 두 곳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SpaceX는 750억 달러를 조달하며 1.75조 달러 밸류로 상장했고, 현재 시가총액 약 2조 달러(세계 7위)로 IPO가 대비 25% 상승, 정확히 "완벽하게 프라이싱된" 사례로 꼽힌다.

Anthropic은 6월 1일 비공개(confidential) 상장 신청을 마쳤고, Polymarket은 올해 안 IPO 가능성을 65%로 본다. 2주 전 게빈 베이커(또 다른 베스티)는 Anthropic이 2026년을 매출 1000억 달러 이상, 흑자 전환 상태로 마감할 것이며, 지금 상장한다면 3조 달러에 거래될 것이라 전망했다. 반면 OpenAI의 최근 매출 루머는 약 700억 달러 수준으로, SpaceX 매출의 두 배지만 Anthropic에는 못 미친다.

🔥 챠마스의 CTO 경고 — "물이 새기 전에 나가라"

챠마스는 자사 CTO와의 대화를 전한다. "토큰 비용이 45일마다 두 배로 뛰고 있는데, 그로 인한 생산성 향상은 최대 5%에 불과하다." 원인은 다음 단계 개선을 위해 훨씬 더 많은 토큰이 필요한 "점근(asymptote)" 국면에 진입했기 때문. 챠마스의 결론: "나갈 수 있을 때 지금 나가라. 이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기 전에." — AI 기업들의 IPO 타이밍에 대한 날카로운 경고다.

🟢 Anthropic

  • 매출 트래젝토리가 OpenAI를 이미 추월 (브래드: "실수로 흑자"일 수도)
  • 2026년 말 매출 $100B+ 전망 (게빈 베이커)
  • 지금 상장 시 밸류 $3T 추정 (게빈 베이커)
  • 6월 1일 비공개 신청 완료, Polymarket 65% IPO 확률
  • 포지셔닝: Claude = 기업/엔터프라이즈용 ("구글 포지션")

🔴 OpenAI

  • 최근 매출 루머 ~$70B (Anthropic의 절반 이하)
  • 과거 소비자 중심 사업 구조로 캐시번이 컸음
  • 법인 구조 재편(nonprofit→for-profit) 복잡성으로 IPO 지연 가능성
  • Sora·디즈니 협업 등 소비자 사업에 주력하다 엔터프라이즈에서 뒤처짐 ("야후 포지션" 우려)
  • GPT-6 등 신모델 출시로 최근 매출·모멘텀 반등 중 ("스웨거를 되찾았다")
$2T
SpaceX 현재 시총 (세계 7위)
$1.75T
SpaceX IPO 밸류
$3T
Anthropic 상장 시 추정 밸류
$100B+
Anthropic 2026년말 매출 전망
$70B
OpenAI 최근 매출 루머
65%
Anthropic 연내 IPO 확률(Polymarket)

브래드는 두 회사 모두 30% 이상의 연간 매출 성장을 장기간 지속할 컴파운더가 될 것이라 보면서도, "이미 1조 달러 밸류에서는 단기 대박(get-rich-quick) 기대는 접어야 한다"고 선을 긋는다. 알티미터는 현재로선 두 IPO 모두에 대규모로 참여할 buyer라고 밝혔다.

💰 기업 AI ROI와 '토큰 예산'의 함정

챠마스는 Claude(Fable) 신모델에게 직접 물었다. "2024년 이후 AI가 S&P500 EPS 성장에 기여한 정도는?" 처음 답은 "50%"였지만, 엔비디아가 아마존에 칩을 팔아 생긴 매출까지 포함된 착시였다. 엔비디아를 제외한 S&P493의 EPS 성장률은 9%였고, 그중 대부분은 인플레이션 위에 얹힌 가격 결정력(pricing power)에서 나왔으며 나머지 3%는 자사주 매입 효과였다.

💥 챠마스의 결론

공개된 데이터로 계산한 AI로 인한 실제 ROI는 0~2% 사이에 불과하다. "언젠가는 누가 이 비용을 지불하고 있고, 그들이 계속 지불할 수 있는지 묻지 않으면 바보인 시점이 온다." 엔터프라이즈 매출은 구매자가 소수이고 요구가 까다로워 더 '깨지기 쉬운(brittle)' 반면, 소비자 매출은 수천만 명의 구매자가 있어 ROI 논쟁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분석이다.

실제 사례들도 이어진다. Uber CTO(닉힐 바산타쿠마르)는 X에서 "엔지니어의 99%가 AI 도구를 사용하고, PR의 70% 이상이 로컬·클라우드 에이전트에서 나온다"고 밝혔고, 이를 엔지니어링을 넘어 법무·운영·마케팅·고객지원·HR·조달까지 확장하는 "에이전틱 파드(agentic pods)" 전략을 공개했다. DoorDash CTO 앤디 팡 역시 코드 리뷰에 오픈웨이트 모델을 섞어 쓰는 벤치마크를 공개하며 비용 관리에 나섰다.

사삭스는 "오픈소스가 작년 19%에서 올해 11%로 기업 지출 비중이 오히려 줄었다"며, 이는 오픈소스 사용량이 준 게 아니라 기술적으로 라우팅(routing) 인프라를 구축할 역량이 있는 기업이 소수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정신은 원하지만 몸이 따르지 못하는(spirit willing, flesh weak)" 상황 — 그래서 프론티어 모델의 매출이 계속 치솟는다는 것이다.

0~2%
S&P500 실제 AI ROI 추정
9%
S&P493(엔비디아 제외) EPS 성장률
99%
Uber 엔지니어 AI 도구 사용률
70%+
Uber PR 중 에이전트 기여 비중
19%→11%
오픈소스 기업지출 비중 변화
45일
토큰 비용 2배되는 주기

⚔️ 저커버그의 가격 전쟁과 오픈소스 vs 프론티어

메타가 새 코딩 모델 Spark 1.1을 발표하며 전선에 뛰어들었다. 마크 저커버그가 X(옛 트위터)에 직접 이례적으로 여러 차례 트윗을 올리며 "동일한 품질을 1/100 가격에" 제공하겠다고 공언한 것. 메타는 모델 API를 통해 직접 토큰 판매(호스팅)까지 나서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 저커버그 트윗 (X, @fd)

"오늘 강력한 에이전틱 코딩 모델 Spark 1.1을 매우 낮은 가격에 출시합니다. 새로운 메타 모델 API와 메타 AI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이슨은 자신의 실제 경험을 공유한다. 크립토 프로젝트 Tao(비트센서)의 서브넷을 통해 GLM 5.2 등 오픈소스 모델에 API 키를 얻어 토큰 비용을 95% 절감했고, 그러자 에이전트를 일 단위에서 시간 단위로, 1개에서 3개로 늘려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브래드는 지난 2년 반 동안 토큰 가격이 매 반기마다 90%씩 하락했다는 '제번스의 역설(Jevons Paradox)'을 언급하며, 값이 싸질수록 사용량이 오히려 폭증하는 패턴을 지적한다.

그럼에도 데이터는 반대로 움직인다. 오픈소스가 프론티어 모델을 추격해 저렴한 토큰이 대세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Anthropic과 OpenAI의 '지갑 점유율(share of wallet)'은 오히려 상승 중이다. 사삭스는 "닫힌 모델이 지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데이터를 안 본 것"이라 단언한다.

China 관련 화두로 넘어가기 전, 사삭스는 오픈소스 진영의 전형적 패턴을 짚는다. "뒤처져 있을 때는 오픈으로 가고, 프론티어를 따라잡으면 닫는다." Sam Altman이 OpenAI를 비영리→영리, 오픈→클로즈드로 전환했던 것과 똑같은 패턴이 이제 중국 모델들(알리바바 Qwen, Zhipu GLM 등)에서도 반복되고 있다는 것.

1/100
Spark 1.1 목표 가격 (동일 품질)
95%
제이슨의 오픈소스 전환 토큰 절감
90%
최근 2.5년간 반기별 토큰 가격 하락
$60B+/$40B+
Anthropic/OpenAI 추정 ARR (사삭스)

🇨🇳 중국, 오픈소스 모델 문 닫나

로이터가 15분 간격으로 익명 소식통발 특종 두 건을 터뜨렸다. 중국 공산당(CCP) 규제당국이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Z.AI(GLM 5.2 개발사)와 회동해 자국 최상위 모델의 해외 접근을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것. AI 연구 유출/절도를 국가안보 범죄로 지정하고, 중국 AI 랩에 대한 해외 자금 유입도 통제하려는 움직임이다. 배경에는 "미토스(Mythos)"가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악용하거나 워싱턴이 이 모델을 중국에 불리하게 무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전해진다.

사삭스는 이 흐름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중국 1위 모델(바이트댄스)은 원래부터 폐쇄형이었고, 알리바바 Qwen과 Zhipu의 GLM만 오픈에서 클로즈드로 전환 중일 뿐"이라며, 이는 "프론티어를 따라잡을 때까지 오픈소스로 개발자 커뮤니티와 강화학습 데이터를 흡수하고, 따라잡으면 가치를 독점하기 위해 닫는다"는 흔한 전략의 반복이라고 본다. 안드로이드가 초기엔 완전 개방이었다가 구글 검색·크롬 번들을 강제하며 사실상 폐쇄적으로 바뀐 것과 같은 패턴이라는 것.

😏 사삭스의 농담 같은 진심

"미국이 대중 AI 경쟁에서 이기는 최선의 방법은 중국에도 자체적인 '둠(doom) 커뮤니티'가 생기는 것이다. 우리에게도 중국판 '유드(Yud, 엘리에저 유드코프스키)'가 필요하다 — 그쪽에서도 일자리 상실이나 AI 안전을 걱정하며 자체 연구소 단속을 시작한다면 그게 미국엔 최고의 호재다."

DC 방문 중이던 사삭스는 백악관·재무부 모두 "중국에 대한 AI 우위 유지"에 초당적 합의가 있다고 전한다. 미국도 Reflection, 엔비디아 등에서 오픈소스 모델을 내놓고 있어 중국의 이런 움직임이 미국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 시각이다. 다만 이 논의는 곧 에너지 병목 이슈로 이어진다 — 2050년까지 예상 전력 수요 증가를 감당하려면 캘리포니아 3개 분량의 전력이 부족하며, 대만은 LNG 재고가 2~3주치에 불과해 중국의 대만 봉쇄 시 반도체 공급망과 AI 인프라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 트럼프 계좌 — 미국판 국민 자본주의

브래드 거스트너가 이번 에피소드의 두 번째 큰 축을 맡았다. '트럼프 계좌'(공식 법안명: Invest America Act)는 미국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000달러를 시드머니로 S&P500에 투자하는 개인 소유 계좌를 만들어주는 제도다. 7월 4일 앱이 정식 출시됐고, 24시간 만에 150만 개 계좌 개설, 10억 달러 이상 입금이 몰리며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에 올랐다.

🏦 트럼프 계좌 작동 방식

출생 시 $1,000 시드 → 부모/가족/친지 연 최대 $5,000 기여 가능, 고용주는 연 $2,500까지 세금 공제로 기여 가능. 18세까지 세금 없이 복리 성장, 이후 IRA·Roth IRA로 전환 가능(단, 25%까지는 주택 구입·창업·학자금으로 조기 인출 가능). 브래드: "계좌를 최대로 채우고 과거 30년 평균 시장 수익률을 적용하면, 그 아이는 28세에 백만장자가 된다."

주요 기부자들도 화제였다. 마이클·수전 델 부부가 저소득·중산층 아동 2,500만 명에게 각 250달러씩 총 60억 달러 이상을 기부했고, SpaceX 사장 그웬 숏웰은 SpaceX 주식 3억5천만 달러를 저소득층 아동에게 기부했다. 마이크론은 직원 1인당 최대 1,000달러씩 총 2.5억 달러를 기여했다. 브래드 본인도 인디애나주 전체 아동을 대상으로 1억 달러 규모의 기부를 했다고 밝혀 패널을 놀라게 했다. 브래드는 향후 12개월 내 1,000억 달러 규모의 기부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 브래드 거스트너

"이건 몇몇 사람에게 계좌를 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모든 아이를 자본가로 만드는 것이다. 대통령은 5,000만~7,000만 명의 18세 미만 미국 아동 전체 계좌를 자동 개설하라고 지시했다." — 이 제도가 'Trump'라는 이름 때문에 정치적으로 거부하는 여론(특히 진보 성향 SNS)에 대해 제이슨은 "정치적 반감 때문에 자녀에게 13만 달러(50세 기준)를 포기하는 건 무책임한 일"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사삭스는 세금·재산설계 관점에서도 이 제도가 파격적이라고 짚는다. "18세까지는 IRA를 가질 수 없는 구조적 공백을 메꾸는 것"이며, 회계사들 사이에서도 "이건 무조건 해야 하는 3대 재테크" 중 하나로 꼽힌다는 반응이 나온다고 전한다. 코리 부커, 개빈 뉴섬, 웨스 무어, 존 페터맨 등 다수의 민주당 정치인들도 초당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1,000
출생 시 시드 자금
150만 개
출시 24시간 신규 계좌
$10억+
출시 24시간 입금액
$6B+
델 부부 기부 (2,500만 명)
$100B
12개월 기부 목표(브래드)
28세
계좌 만액 시 백만장자 도달 연령

💡 투자 시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