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phabet Inc 메인으로

📞 Alphabet Inc Q2 FY2022 컨콜 요약

분기: Q2 FY2022 | 발표 시기: 2022-07

발표일: 2022년 7월 26일

회계연도: FY2022 Q2 (Calendar Year 기준)

---

📊 실적 요약

알파벳은 2022년 2분기 매출 697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 성장(constant currency 기준 16%)을 달성했다. 검색 광고는 407억 달러로 14% 성장하며 여행과 리테일이 견인했으나, 전체 광고 성장률은 Q1 대비 크게 둔화됐다. 유튜브 광고 매출은 73억 달러로 5%의 미미한 성장에 그쳤으며, 이는 2021년 2분기의 예외적 성장을 기저로 비교한 점과 일부 광고주의 지출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63억 달러로 36% 성장하며 처음으로 분기 매출 60억 달러를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195억 달러로 전년 대비 횡보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8%로 Q1의 30% 대비 하락했다. 순이익은 160억 달러를 기록했다. 경영진은 글로벌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채용 속도 둔화와 비즈니스 초점 집중(sharpening focus)을 발표했다. 일부 광고주의 지출 감소는 공급망 문제, 재고 이슈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하며, 이는 유튜브와 네트워크 광고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프리 캐시플로우는 126억 달러였으며, 이사회가 승인한 70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 권한을 활용해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했다.

---

🎯 핵심 메시지 5개

---

🏢 사업부별 성과

Google Services (매출 628억 달러, +10% YoY)

검색 및 기타 광고 (407억 달러, +14%): 여행과 리테일이 성장을 견인했다. 여행 부문은 여름 시즌을 앞두고 강한 수요를 보였으나, 업계 전반의 공급망 문제도 발생했다. "여름 방문지" 검색은 전년 대비 2배, "막판 호텔 딜" 검색은 50% 증가했다. 리테일에서는 "지금 오픈 근처" 검색이 전년 대비 8배, 디자이너 아웃렛 검색은 90% 증가했다. 의류(여성복)와 뷰티(향수) 카테고리가 강세였다. Performance Max(PMax) 광고주 채택률이 연초 대비 5배 증가했으며, Rothy's는 PMax를 통해 전환 59%, 매출 60% 증가를 달성했다. Multisearch 등 AI 기반 시각적 검색 기능이 확대됐고, Target과 Wayfair가 3D AR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유튜브 광고 (73억 달러, +5%): 성장률이 급격히 둔화됐다. 2021년 2분기의 예외적 성장을 비교 기저로 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지만, 일부 광고주의 지출 감소가 분기 대비 성장률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은 미미했으며, ATT 영향은 지난 몇 분기와 일정하게 유지됐다. 브랜드 측면에서는 뉴욕 업프론트에 처음 참여해 강력한 성장과 커밋먼트를 확보했다. 유튜브 CTV 효과성이 TV 대비 평균 3.1배 높다는 Nielsen 분석 결과가 나왔으며, GSK(현 Haleon)는 CTV 캠페인으로 브랜드 검색 73% 증가를 달성했다. DR 측면에서는 video action 캠페인, 앱 캠페인, 라이브 커머스 등에 여전히 큰 기회가 있다. 풀퍼널 전략을 사용하는 광고주는 평균 80%의 유니크 도달을 경험했다. 유튜브 TV는 2분기 500만 구독자(트라이얼 포함)를 돌파했으며, Shopify와 파트너십을 통해 크리에이터가 라이브 스트림에서 쇼핑을 연동할 수 있게 됐다.

네트워크 광고 (83억 달러, +9%): AdSense가 성장을 견인했으나, 유튜브와 마찬가지로 일부 광고주의 지출 감소로 성장이 둔화됐다.

기타 매출 (66억 달러, -1%): 플레이스토어 수수료 변경으로 Play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또한 팬데믹 초기 대비 참여도(engagement) 감소 등으로 인해 구매자 지출이 둔화됐다.

영업이익: 228억 달러 (+2%), 영업이익률 36%

Google Cloud (매출 63억 달러, +36% YoY)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60억 달러를 돌파했다. GCP의 성장률이 클라우드 전체보다 높았으며, 인프라와 플랫폼 서비스 모두 강한 성장을 보였다. 워크스페이스는 시트 수와 ARPS 모두 견고한 성장을 기록했다. 데이터 클라우드는 데이터 레이크, 웨어하우스, 거버넌스, ML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SC Johnson, Northwell Health, Golden State Warriors 등이 고객이다. 오픈 클라우드 인프라는 KeyBank, Mayo Clinic 등이 선택했으며, Elevance Health(구 Anthem)와 AMD가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했다. 사이버보안에서는 GitLab, Highmark Health, Iron Mountain 등이 구글 클라우드를 선택했으며, 500만 개 웹사이트가 보호받고 있다. 워크스페이스는 필리핀 St. Luke's Medical Center가 팬데믹 중 원격진료 38% 증가를 처리하는 데 기여했으며, Canva, Travis Perkins, 네덜란드 중앙정부 등이 고객이다. 6월 Google Public Sector를 출범해 미국 정부 기관 및 공공기관(뉴욕주, 애리조나주립대, 산림청 등)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영업손실은 8.58억 달러로, 제품, go-to-market, 클라우드 리전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Other Bets (매출 1.93억 달러, 영업손실 17억 달러)

Waymo는 피닉스 다운타운과 Sky Harbor 공항에서 직원 대상 무인 테스트를 확대했으며, 샌프란시스코에서 신뢰할 수 있는 테스터에게 유료 서비스를 시작해 상업 서비스 출시에 한 발 더 다가갔다. Waymo Via(자율주행 트럭)를 위한 새 시설을 열었다. Calico는 AbbVie와 협력해 ALS 치료제의 임상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Wing은 25만 건 이상의 상업 배송을 달성했으며, 다양한 크기의 패키지를 운반할 수 있는 드론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

📈 가이던스 및 전망

알파벳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글로벌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uncertainty)"을 가장 강조한 키워드로 제시했다. 경영진은 구체적 수치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았으나, 향후 전망에 대한 여러 중요한 신호를 보냈다. 광고 매출 측면에서는 2021년의 매우 강력한 매출 실적이 2022년 나머지 기간 동안 계속해서 어려운 비교 기저(tough comps)로 작용하며 YoY 성장률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명시했다. 특히 2분기는 2020년 초 팬데믹 영향에서 회복한 2021년 2분기와 비교해야 했으며, 이러한 비교 기저 문제는 하반기에도 지속된다. 유튜브와 네트워크 광고에서 관찰된 일부 광고주의 지출 감소는 공급망, 재고, 업종별 어려움 등 다양한 요인을 반영하며, 이를 단일 패턴으로 정리하기 어렵다(challenging to disaggregate)고 설명했다.

기타 매출(Other revenues) 부문에서는 플레이스토어 수수료 변경과 구매자 지출 둔화로 인한 역풍이 3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 측면에서는 2분기 3.7%포인트 역풍이었으며, 달러 강세가 분기 내내 계속되어 3분기에는 훨씬 더 큰 환율 역풍(even larger headwind)이 예상된다. 환율 영향은 R&D 비용이 미국 중심이라 매출보다 영업이익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조직 및 비용 측면에서는 순다르 피차이가 채용 속도 둔화와 비즈니스 초점 집중(slowing hiring and sharpening focus)을 발표했다. 2분기 10,108명을 채용했으며(대부분 기술직), 3분기는 이미 확정된 신입 채용 등으로 인력 추가가 계속되지만, 2023년부터 채용 둔화 효과가 더 명확해질 것이다. Mandiant 인수가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이는 인력을 추가로 증가시킬 것이다. 내년에는 인력 증가 속도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나, 엔지니어링 및 핵심 기술 인재 채용은 지속한다. CapEx는 2분기 서버가 최대 투자처였고, 오피스 매입은 Q1의 대규모 거래 이후 다시 기존 프로젝트의 인테리어와 신축 공사에 집중했다. 2022년 CapEx는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서버를 중심으로 한 기술 인프라 투자가 집중될 것이다.

순다르 피차이는 비즈니스 초점 집중의 의미로 "성장 모드에서는 항상 모든 재조정을 할 시간을 내기 어렵지만, 이런 순간이 그 기회를 준다"고 설명했다. AI, 클라우드 등 장기 핵심 영역에 대한 투자는 계속하되, 순수 연구에서 응용 연구, 제품 개선으로 이어지는 AI 작업에서 자원을 재배치하는 등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겠다는 것이다. 경영진은 "북극성(North Star)"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이며, 특히 신규 사업 영역에서 비즈니스 모델, 가치 창출, 장기 수익성을 더욱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도 장기 투자를 지속하되, 더욱 신중하고 규율 있게(responsibly and judiciously) 접근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

💬 주요 Q&A 10개

Q1. 비즈니스 초점 집중이 투자 프로필과 우선순위 영역을 어떻게 바꾸나?

A. (순다르) 이런 순간은 명확성을 주는 계기다. 장기적 관점에서 올바른 일을 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차별화된 작업에 집중하며, 최우선 과제에 자원을 재배치할 기회다. 제약된 최적화 문제(constrained optimization problem)로 접근한다. AI, 클라우드 등 장기 핵심 영역 투자는 계속하되, 더욱 규율 있게 접근한다.

Q2. 2분기 성장 추이와 3분기 7월 현황은?

A. (루스) 모델링은 여러분에게 맡긴다. "불확실성(uncertainty)"이 현 상황을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다. 데이터가 복잡하다. 우리 실적은 전년도 높은 성장률을 비교 기저로 하는 것을 반영하며,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과 업종별 차이(공급망, 재고 등)가 겹쳐 있다.

Q3. 광고 측 또는 클라우드 측에서 무엇을 보고 비즈니스 최적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나? 광고주 이탈인가, 거시경제 헤드라인 대응인가?

A. (순다르) 루스가 설명한 불확실성을 우리도 본다. 지역과 업종별로 다양한 역학이 작용하며 요약하기 어렵다. 하지만 거시경제 환경에는 공통성이 있어 더 규율 있게 나아가고자 한다. 성장 모드에서는 항상 재조정 시간을 내기 어렵지만, 이런 순간이 그 기회를 준다. 기회로 본다.

Q4. 유튜브의 어려운 비교 기저를 어떻게 벗어나며, DR 성장 소화는 어떻게 진행되나? 경쟁 환경에서 제품 개발은?

A. (루스) 시간이 지나면 예외적 성장률 비교 기저는 자연스럽게 해소된다. 일부 광고주의 지출 감소가 분기 대비 성장률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이었으며, 이는 공급망, 재고 등 산발적(idiosyncratic) 요인이다. 전쟁은 미미한 역풍, ATT 영향은 일정하게 유지됐다. (필립) 일부 광고주 이탈에도 불구하고 유튜브는 디지털 비디오로의 전환에서 유리한 위치다. 업프론트 첫 참여가 의미 있었고, 커밋먼트가 강했다. CTV 로드맵에 흥분하고 있으며, DR에서는 video action, 앱 캠페인, 라이브 커머스 등 여전히 큰 기회가 있다. 쇼츠는 15억 명 이상이 시청 중이며, 수익화 초기 결과가 고무적이다.

Q5. 비즈니스 초점 집중 시 북극성(North Star)은 무엇인가? 최적 마진이나 현금 창출 목표가 있나?

A. (순다르) 진정한 순간에는 특히 신규 영역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에 집중한다. 검색 같은 오래된 영역도 있지만, 신규 영역에서는 장기 투자를 하면서도 비즈니스 모델, 가치 창출, 장기 수익성을 면밀히 검토한다. 재무 건전성과 무관하게 모든 사업이 독자적으로 지속 가능해야 하며, 규율이 필요하다. 이런 시기가 더 많은 초점을 맞출 기회를 준다. (루스) 작년 영업이익률 상승은 매출 급증과 투자 지연 간 타이밍 차이도 있었다. 장기 성장에 대한 투자가 사용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훌륭한 배당을 제공해왔으며, 책임감 있고 신중하게 하고 싶다. 중장기적으로 성과를 내는 투자를 계속하되, 자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재배치하는 균형을 맞춘다.

Q6. (필립에게) 광고주 기반의 구성은? 젊고 신생 비수익 기업이 많았나, 아니면 Fortune 500 기업 지출이 증가했나?

A. 고객 기반은 매우 광범위하다(대소, 업종, 지역 다양). 이 다양성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TAM(전체 가용 시장) 측면에서 반복하자면, 우리는 전통적 광고나 TV 광고 같은 라인 위 예산만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라인 아래 예산(프로모션 가격, 제품 배치, 스폰서십 등)에서도 많은 상승 여력을 봤다. 주요 목표는 사용자에게 훌륭한 경험을 제공하고 광고주에게 증분 ROI를 제공하는 것이며, 이에 집중하는 한 예산이 우리 쪽으로 계속 이동할 것이다.

Q7. 클라우드에서 신규 리프트-앤-시프트 프로젝트나 고객 추가 이탈이 있나? 손익분기 긴급성은?

A. (순다르) 여전히 강한 모멘텀과 상당한 시장 기회를 보고 있으며, 여전히 전환의 초기 단계처럼 느껴진다. 고객들이 이제 막 여정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지역과 업종이 다양해 일부 고객은 지출 능력에 영향을 받고, 일부는 의사결정 시간이 길어지거나 계약 기간을 고려하는 등 차이가 있다. 하지만 이를 장기 트렌드로 보지는 않으며, 모두가 겪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과정이다. (루스) 이것은 장기적이고 특별한 기회다. 기업 고객은 클라우드 이전 초기 단계에 있다. 매출 성장과 즉각적 수익성 사이의 트레이드오프가 있으며, 우리는 장기 성장을 지원하는 투자에 집중한다. 상승 여력을 고려할 때 수익성과 잉여현금흐름 경로를 보면서도 장기 성장을 믿고 적절한 투자 수준이라고 본다.

Q8. 자사주 매입이 역대 최고 수준인데, 자본 배분 전략은?

A. (루스) 자본 배분 전략의 핵심은 우리가 이 콜에서 논의한 대로 장기 성장에 투자하고 현금흐름을 창출해 계속 투자하고 주주에게 자본을 환원하는 것이다. 최대 700억 달러의 권한을 늘릴 수 있어 기쁘며, 이것은 우리가 하는 전체 투자에서 또 하나의 가치 있는 도구다.

Q9. 유튜브 쇼츠 수익화에서 얻은 교훈은? 장기적으로 다른 유튜브 인벤토리 대비 수익화가 더 좋거나 나쁜가?

A. (필립) 이전 발언을 고수한다. 우리가 보는 결과에 고무되어 있고 기회에 흥분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수 없다. (광고주 이탈에 대한 추가 질문) 유튜브와 네트워크에서의 일부 광고주 지출 감소는 여러 요인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한다. 각 광고주마다 기업과 업종 간 다양한 불확실성을 구분하기 어렵다. 뉴스에서 보듯 일부 기업은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았다.

Q10. 리테일 부문 전략은? Walmart 같은 대형 리테일러가 어려움을 겪는데, 검색에서 리테일을 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제품 전략은?

A. (필립) 2분기에도 리테일이 검색의 중요한 동인이었다. 여러 카테고리에서 강한 검색 관심을 봤다. 리테일 성장이라 함은 모든 광고 제품과 표면을 통한 전반적 리테일 접근을 의미하며, 쇼핑 전략은 그 중 한 중요한 부분이다. 트렌드 측면에서 옴니채널이 여전히 승리 전략이다. 리테일러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를 모두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 존재감을 구축하고 있으며, 우리가 이를 돕고 있다. 2분기에도 Q1과 마찬가지로 로컬 인벤토리 광고 채택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스마트 쇼핑에서 Performance Max로의 마이그레이션이 진행 중이며, 광고주들은 증가된 도달과 성과에 만족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비즈니스가 플랫폼 전반에서 고객과 직접 연결되도록 돕는 도구와 기능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며, 특히 검색과 유튜브에서 리테일 커머스의 미래에 대해 흥분하고 있다.

---

💡 투자자 인사이트

알파벳의 2022년 2분기 실적은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본격적으로 광고 사업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13%의 전체 매출 성장률은 Q1의 23% 대비 급격히 둔화됐으며, 경영진이 반복적으로 강조한 "불확실성(uncertainty)"이라는 단어가 이번 분기를 관통하는 키워드다. 검색 광고는 14% 성장으로 견고함을 유지했지만, 유튜브의 5% 성장은 충격적이다. 경영진은 2021년 2분기의 예외적 성장을 비교 기저로 하는 점을 주요 원인으로 제시했으나, "일부 광고주의 지출 감소(pullbacks in spend by some advertisers)"가 분기 대비 성장률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는 비교 기저만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 수요 약화를 의미한다.

경영진은 광고주 지출 감소의 원인을 공급망 문제, 재고 이슈, 업종별 어려움 등으로 설명하며 "산발적(idiosyncratic)"이고 "구분하기 어렵다(challenging to disaggregate)"고 표현했다. 이는 특정 패턴으로 정리할 수 없는 광범위한 약세를 시사한다. 루스 포랫은 "데이터가 복잡하다(the data are complicated)"며 구체적 전망 제시를 회피했는데, 이는 경영진도 향후 궤적에 대한 확신이 낮음을 보여준다. 특히 3분기에 대해서는 "훨씬 더 큰 환율 역풍(even larger headwind from foreign exchange)"을 예고하며, 실적 압박이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영업이익률은 28%로 Q1의 30% 대비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횡보했다. 이는 비용 증가 압력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순다르 피차이의 채용 둔화와 비즈니스 초점 집중(slowing hiring and sharpening focus) 발표는 이번 분기의 가장 중요한 시그널이다. "성장 모드에서는 항상 모든 재조정을 할 시간을 내기 어렵지만, 이런 순간이 그 기회를 준다"는 발언은 알파벳이 확장 국면에서 효율성 국면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명확히 한다. 2분기 10,108명 채용(Q1의 7,400명 대비 증가)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2023년부터 채용 둔화 효과가 더 명확해질 것이라는 전망은 비용 통제가 본격화될 것임을 시사한다. "제약된 최적화 문제(constrained optimization problem)"라는 표현은 과거의 무제한 투자 모드가 끝났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AI와 클라우드 등 핵심 영역에 대한 투자는 지속하되, 순수 연구보다 제품 개선에 가까운 응용 연구로 자원을 재배치하는 등 우선순위가 명확해진다.

유튜브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우려 사항이다. 5% 성장은 틱톡을 비롯한 숏폼 경쟁과 광고 시장 약세가 겹친 결과다. 경영진은 업프론트 첫 참여와 CTV 강점(Nielsen 분석 TV 대비 3.1배 효과성)을 강조했지만, 이는 미래 잠재력이지 현재 실적을 설명하지 못한다. 쇼츠는 월간 15억 명 이상이 시청하며 성장 중이지만, 수익화는 여전히 "초기(early days)" 단계다. Q1에서 쇼츠가 "약간의 매출 성장 역풍(slight headwind)"이라고 했던 것이 Q2에서는 광고주 이탈과 겹치며 더 큰 문제가 됐을 가능성이 크다. 유튜브 TV가 500만 구독자를 돌파한 것은 긍정적이나, 광고 매출 둔화를 상쇄하기에는 규모가 작다. 투자자들은 유튜브가 3분기 이후에도 한 자릿수 성장에 머무를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반면 구글 클라우드의 36% 성장과 분기 매출 60억 달러 돌파는 긍정적 하이라이트다. GCP 성장률이 클라우드 전체보다 높다는 점은 고마진 인프라 사업의 확장을 의미하며, Google Public Sector 출범은 공공 부문 TAM 확대를 시사한다. 다만 8.58억 달러의 영업손실은 여전히 크며, 순다르는 일부 고객의 "의사결정 시간 지연"이나 "계약 기간 고려" 등 클라우드 수요에도 거시경제 영향이 나타나고 있음을 시인했다. 클라우드가 광고 사업의 둔화를 상쇄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 시점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자사주 매입이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는 점은 알파벳의 강력한 현금 창출 능력과 경영진의 밸류에이션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 700억 달러 권한 증액은 주주 환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하지만 이것이 성장 둔화를 상쇄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전체적으로 Q2는 알파벳이 2020-2021년의 예외적 성장 국면을 완전히 벗어나 정상화된 환경으로 전환했음을 보여준다. 다만 정상화 수준이 높은 한 자릿수~낮은 두 자릿수 성장이 될지, 거시경제 약세가 더욱 심화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Q1에서 예고한 "매우 어려운 비교 기저"가 실제로 현실화됐으며, 경영진의 비용 통제 전환은 단기 실적 압박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자들은 3분기에도 유사하거나 더 낮은 성장률과 마진 압박을 예상해야 하며, 유튜브와 클라우드 수익화 속도가 중기 주가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